벌써 1월도 보름이 훌쩍 지났어요
2020년이 아직 어색하기만 한데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버리네요 ㅠ
이상하게 작년말부터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귀차니즘에 걸려서 멍만 때리고 있는데요..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구요
그런의미로 블로그도 다시 열심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오늘 포스팅 할 곳은
광안리 카페 올베럴 이에요
스누피가 가득하고 귀여운카페 인데요
사장님도 카페처럼 귀여우시고
엄청 예쁘셔서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여기도 최근에 다녀온 곳은 아니고
작년 9월쯤에 다녀왔었던
완전 묵은지 포스팅 ㅠㅠ
스누피팬케이트로 유명한 올베럴
저는 크로크무슈가 먹고 싶어서 갔었어요
이 때만 해도 광안리 남천동 부근에서
일을 하고 있을때라 퇴근 하고 다녀왔었죠 ㅎㅎ
먼저 메뉴부터 확인해 볼게요
푸드 종류로는
스누피티라미수 5.0
스누피팬케이크 7.5
올베럴샌드위치 7.5
크로크무슈 7.5
미니 에그 인 베럴 7.5
이렇게 준비되어 있구요
음료종류도 다양했어요
그런데 이 날은 제가 먹고 싶었던
크로크무슈가 안된다고 하셨어요ㅜ
팬케이크와 에그인베럴 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에그인베럴과
아이스카페라떼 이렇게 주문 했어요
주문하고 가게 구경하기
정말 귀여운 소품들이 한가득!!
예쁘고 귀여운 초도 많고
벽에 걸려있는 에코백도 탐나고
하나하나 다 집에 가져가고 싶더라구요ㅋㅋ
테이블 수는 2인석 2~3개
쉐어테이블 그리고 창가자리 4개
이렇게 아담한 카페 이지만,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인지
다른 손님 1팀 밖에서 없어서
편하게 책도 보고
조용히 즐기다 왔었어요
중간중간 피크닉 예약 하고 찾으러
오는 손님들도 계셨고요
지금은 추워서 안 할수도 있지만
카페 올베럴 은 피크닉 대여도 가능해요
제 꺼 준비하고 계시는
사장님 뒷모습
요런 분위기도 너무 예뻐요!
읽으려고 가져갔던 책
내 두번째 이름 두부
이 책은
제가 강아지 간식이나 용품을 사는
바잇미 사장님께서 낸 책인데
유기견 입양 해서
함께 생활하고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를
강아지 입장에서 직접 쓰신 책 인데요
랜선 집사 로 함께
지켜보면서 많은 공감과
슬픔을 느끼게 해준 책 이에요
제가 주문한
에그 인 베럴
아이스 카페라떼
생각보다 훨씬 조그만 사이즈여서
처음엔 조금 놀랐지만..
그래도 은근 양이 많더라구요
살짝 매콤해서 더 좋았고,
크로와상도 따뜻하게 데워서 나와
더 맛있게 먹었어요 :)
오래 전에 먹었었지만
글을 적고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네요~ ㅋㅋ
그리고 라떼가 완전 제 취향이더라구요
고소하면서도 진하기가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책 읽기에도 좋았구요
조만간 크로크무슈 먹으러
또 다녀와야 겠어요
고구마 들어간 크로크무슈도
있다고 하던데...
혼자가도 맘 편했던 카페
올베럴 all better
얼핏 듣기로 사장님께서
혼자가도 좋은 카페를 만들고자 하셨다던데
그래서 인지 혼자여도 부담없어서
더더 좋았던 것 같아요 :)
혼자가면 은근 불편한 곳이
많이 있더라구요 ㅠ
올베럴 all better
영업시간 12:00 ~ 20:00
(last order 19:00)
매주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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