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가고 싶었던 이유 중 한 곳인
봉산동 동성로 디저트 카페
오브너 ovener
케이크 비주얼에 반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비주얼만큼 맛도 대박이었던
카페 오브너
도마 29에서 맛있는 연어초밥을
먹고 디저트 먹으러 방문했어요
대구 먹방 당일코스로
넌 테이블 - 도마 29 - 오브너
- 수성못 산책 - 데우스 커피
완벽했던 코스였던 듯
카페 오브너
ovener.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9시
매주 월, 화요일 휴무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35-13
대구에서 인상 깊었던 건
커피 가격이 무지 착하다는 것!!
오브너 카페도 역시 커피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케이크 가격은 좀 비싸긴 했지만..
오전에 라테 한잔을 마셔서
커피는 패스하고 밀크티로 주문했어요
케이크 종류는
딸기 망고 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딥 초콜릿 케이크
민트 초콜릿 케이크
레드벨벳
당근케이크
홍차 치즈 무스
가격대는 6~7천 원
사이였던 것 같아요
딸기도 먹고 싶고
망고도 먹고 싶어서
저는 딸기 망고 케이크로
주문했습니다 :)
케이크 비주얼이 엄청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죠?? ㅎㅎ
쇼케이스 가득가득
풍성했던 카페 오브너
사진상으로만 봤던
이 비주얼을 직접 보다니
일찍 방문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아기자기 귀여운 초도
준비되어 있었고요
카페 분위기도 좋았어요
케이크 비주얼만 보고 방문한 건데
생각보다 넓고 밝은 분위기에
더 마음에 들었어요
편한 소파 자리도 있어서
편하게 앉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식물이
군데군데 배치되어있어서
푸릇푸릇한 느낌
깔끔한 느낌 이
색 조합도 엄지 척!!
한쪽엔 거울도 있어서
거울 셀카도 한번 찍어봤어요 ㅋㅋ
오브너 카페 유명하다고 해서
손님이 너무 많으면 어쩌지
살짝 걱정했었는데
평일 오전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조용하더라고요
이 날 살짝 쌀쌀해져서 그런 걸 수도...
따뜻한 밀크티
딸기 망고 케이크
플레이팅이 정말 예뻤어요
케이크 단면도
딸기와 망고가 듬뿍 들어가서
푸짐하고 맛있어 보였고요 :)
딸기망고케이크
비주얼 너무 예뻐서
사진을 백만 장 정도 찍은 것 같아요 ㅋㅋ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부드러운 크림
딸기 망고가 더해져서
이건 맛이 없을 수 없었어요
그런데 망고가 조금 신맛이
많이 나서 그건 조금 아쉽
그냥 딸기 케이크로 먹을걸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ㅠㅠ
먹다가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와서
또 한컷 찍어봤습니다 ㅎㅎ
요즘 햇살만 들어오면 자연스레
사진을 더 찍게 되는 것 같아요
대구까지 온 김에 여러 가지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내 위가 하나인 게 참 안타까웠어요 ㅠㅠ
딥초코도 지금 보니까
너무 맛있어 보이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홍차 치즈 무스 한 조각
포장해서 왔습니다
부산까지 가져가려면
혹시나 상할까 염려되었지만
이날 날씨가 엄청 추웠어서
괜찮을 것 같았거든요 :)
부산까지 들고 오느라
이리저리 치여서 그런지
비주얼이 엉망이라
사진은 따로 못 찍었지만..
홍차 치즈 무스케이크도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오히려 치즈케이크가
더 제 스타일이었다는 ㅎㅎ
다들 추천하시는 이유를
충분히 알것 같았던
디저트 카페 오브너
대구에 또 가게 된다면
여기는 무조건 다시 방문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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