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순이 이긴 하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집순이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네요 ㅠㅠ
뭐든 강제적인 건 하기 싫은가 봅니다 ㅋㅋ
그리고 지난주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나도 혹시?? 코로나 인가 싶었지만
다행히도 그건 아니었고
식도염에 걸려버렸어요 ㅠㅠ
이런저런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그래서 오늘은 제일 먹고 싶은
쌀국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뒤늦은 묵은지 포스팅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
최애 음식은 바로 쌀국수입니다 ㅎㅎ
쌀국수면 뭐든 다 좋아하지만
태국식 쌀국수로 유명한
해운대 해리단길 에 있는
방콕 국수에 다녀왔어요 ~
해운대 해리단길
방콕 국수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38번 가길 31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밤 08시
준비시간 03~ 05시까지
방콕 국수 메뉴 심플해요
메인 메뉴
소고기 쌀국수 9.0
팟 카파오 무쌉 10.0
사이드 메뉴
수제 치킨볼 6.0
쌀국수 2개 시키려고 하다가
소고기 쌀국수 하나
팟 카파오 무쌉 하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2시 반쯤 갔었는데
저희 팀 뒤로는
재료 솔드아웃으로
다 그냥 되돌아 가셨었어요
조금만 늦었으면
저희도 못 먹고 돌아갈 뻔했습니다
방콕국수 웨이팅 없이는
먹기 힘들다고 하던데
여전히 핫하더라고요 ㅎㅎ
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혼밥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멋진 등이 인상적이 었던
방콕 국수
사진은 따로 못 찍었지만
인테리어도 감각적이고
멋졌어요
소고기 쌀국수 먼저 나왔습니다
쌀국수는 빨리 서브돼서 더 좋아요
그릇이 특이했던 방콕국수
국물이 살짝 달달하긴 했지만
고기도 큼직큼직하고
파도 듬뿍 들어가 있고
역시 맛이 없을 수 없었던
소고기 쌀국수
사실 베트남 쌀국수를 더 좋아하고
다른 음식점에서 먹었던
태국 쌀국수가 입맛에 안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나 했었지만
방콕 국수는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특히 고기가 큼직한 게
좋더라고요 ㅎㅎ
팟 카파오 무쌉
태국어로 팟은 볶다
카파오는 타이 바질
무쌉은 다진 돼지고기
타이 바질을 넣은
다진 돼지고기 볶은 요리예요
비주얼은 한국식으로
정말 맛있어 보였지만..
냄새도 그렇고
제 입맛엔 살짝 불호였습니다.
타이 바질이 호불호가 있다고 해요
친구는 맛있게 먹더라고요 :)
그리고
살짝 매콤한 편이라고 나와있는데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한테도
생각보다 맵지 않았어요
요즘 맛 남의 광장에서
팟 카파오 무쌉에 타이 바질 대신
남해 시금치를 넣어서
한국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만드셨던데...
훨씬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
지금은 죽만 먹고 있어서
뭐든 다 먹고 싶어 지는 것 같아요 ㅠㅠ
얼른 나아서 이것저것
먹고 싶었던 것 다 먹으러
다니고 싶네요~~
요즘 절실히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모두 조심조심 또 조심하시고
부디 이번 상황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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